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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꾼] 꾼들의 아지트


    <출처: 영화 꾼> 

     

    매력적인 ‘꾼’들이 모였다.

    각자의 매력을 가진 6명의 ‘꾼’들이 벌이는 유쾌한 오락액션 영화, <꾼>. 서로를 속고 속이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개봉 후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출처: 영화 꾼>



    <출처: 영화 꾼> 

     

    의심을 해소하면 확신이 되거든.

    -영화 <꾼> 中

    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다양한 '꾼'의 스킬들과 누구도 믿지 못할 상황들의 연속.

     

    영화 속 다양한 사건들은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다양한 로케이션들을 보여주는데 그중 자주 등장하는 건 건물 옥상에 위치한 ‘꾼’들의 아지트와 몇몇 주요 포인트들이 가장 눈에 띈다.

     


    <출처: 영화 꾼>



    <출처: 영화 꾼> 

     

    현빈이 골목골목을 도망치며 시작되는 첫 장면과부터 그들의 은밀한 아지트까지 로케이션 마켓이 영화 속 공간으로 찾아가 본다.

     

    S#1. 영화의 시작, 종로 귀금속 골목


    <출처: 영화 꾼>



    <출처: 영화 꾼>

     

    영화 <꾼>의 황지성(현빈)의 타이틀은 ‘사기꾼만 골라 사기를 치는 사기꾼’이다. 등장인물 모두가 사기꾼이라 칭해도 무방하지만 영화의 시작 그가 골목골목을 누비며 도망치는 모습으로 경쾌한 시작을 알린다.

     


    <출처: 영화 꾼> 

     

    이곳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귀금속 골목에서 촬영됐다. 다양한 전자 매장과 귀금속 매장 등 종로 3가와 4가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는 이 골목은, 반지나 목걸이 등 예물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과 전자 수리, 그리고 영화 속 모습의 시계 상가가 많은 ‘예지 상가’가 주 촬영지다.

     


    <서울 종로구 귀금속 골목,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13길 10>






    골목골목의 빼곡한 상가들과 아예 문을 닫은 상가들도 많이 보인다. 구석구석 가게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골목은 마치 나무의 뿌리처럼 뻗어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골목을 지날수록 가게들의 형태가 변하는데 전자상가들부터 귀금속, 시계 골목까지 다양하다. 황지성(현빈)이 시계를 훔쳐 달아나는 장면은 이 골목 중 ‘예지 상가’골목인데 1960년대부터 생겨나 지금까지 그 모습이 유지되고 있는 특별한 곳이다.



     

    시계 상가답게 입구에는 높은 위치에 네모난 시계가 보인다. 언제부터인지 시계는 12시 15분에 멈춰 있지만, 그와 달리 시계 골목의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다.


    과거의 서울 골목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반드시 이곳을 와보길 바란다.

     

    종로 예지 상가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13길 10

    S#2. 나나의 등장, 청담 베루체


    <출처: 영화 꾼>

     

    황지성(현빈)이 종로의 귀금속 골목에서 첫 등장을 선보였다면 춘자(나나)는 그와 정반대의 느낌인 청담동의 고급 귀금속 매장에서 등장한다.

     


    <청담 베루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1길 46 3층> 

     

    춘자(나나)가 서있던 딱 이곳, 바로 청담동에 위치한 ‘베루체’이다.

     






     

    영화 속 고가의 목걸이를 훔쳤던 고급스러운 매장 그대로 모던하면서 고급스런 모습의 매장이 매력적이다. ‘베루체’는 라틴어의 'Venusta'에 이태리어 ‘Luce'를 더해 ’매력적인 빛‘이란 뜻으로 핸드메이드로 단 하나뿐인 결혼 예물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반지나 목걸이뿐 아니라 티아라로도 유명한 ‘베루체’는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랑, 신부의 방문이 잦은 곳으로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볼 드라마 속 예물을 준비하는 커플처럼 다양한 예물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영화 속 춘자(나나)의 목적은 다른데 있었지만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라면 구경만 해도 좋을 이곳. 청담 ‘베루체’다.

     

    청담 베루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1길 46 3층
    1577-9747

    S#3. 박검사의 뒷거래, 동화 컬처 빌리지


    <출처: 영화 꾼>

     

    장두칠이 살아있습니다.

    ‘조’ 단위가 넘어가는 금액을 갖고 사라진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살아있다는 정보에 박희수(유지태)와 고위 간부들은 장두칠과 엮인 뇌물 관계를 들키지 않으려 서로를 의심하며 이기적으로 변한다.

     


    <동화컬처빌리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708-38> 

     

    그들은 늦은 밤 한적하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곳에서 은밀한 대화를 나누는데, 그곳은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촬영됐다.

     










     

    ‘동화컬처빌리지’는 동화기업에서 운영하는 연수원으로, 굉장히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연수원보단 이름처럼 하나의 빌리지의 느낌이다.







     

    북한강을 끼고 있어 시원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고 직원들이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숙소들과 미팅 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회사에서 워크숍이나 중요한 미팅시 방문하면 너무나 좋은 공간이다.







     

    아쉽지만 일반인들의 예약은 받지 않고 있으며, 회사나 그룹간 단체 예약만 문의가 가능하다. 기회가 된다면 워크숍을 가더라도 좋은 공기에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이곳을 추천하는 바이다.


    동화컬처빌리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708-38
    031-8034-4609

    S#4. ‘꾼’들의 아지트, 충무로 진양상가


    <출처: 영화 꾼>



    <출처: 영화 꾼>

     

    영화 <꾼>의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공간, 바로 그들의 아지트다. 높은 옥상에 위치해 있으면서 정돈되지 않은 모습이 ‘아지트’란 공간을 멋지게 표현했는데 이곳은 충무로에 위치한 진양상가 옥상에서 촬영됐다.





     

    18층 높이의 건물의 옥상으로 오래된 건물이지만 위치가 좋아 주변의 멋진 전경들을 볼 수 있는 포인트다.

     






     

    진양상가는 1960년대 최초로 지어진 '주상복합' 건물인데, 지금으로 보자면 단지 내에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갖춘 고급스러운 주상복합 아파트라 할 수 있었다. 지금은 세월이 묻어 허름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당시에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고급스런 공간이었다.




    또한 영화 속 등장하는 아지트 실내는 세트장에서 촬영됐고, 아지트로 들어가는 옥상만 ‘진양상가’에서 촬영되었는데, ‘진양상가’는 옥상뿐 아니라 중간 중간 빈티지한 모습을 담기 좋은 포인트가 많은 곳이다.









     

    영화뿐 아니라 각종 CF나 화보 촬영이 진행되기도 하는데, 특별한 배경의 사진이 필요하다면 추천할만한 곳이기도 하다.


    영화 <꾼>을 통해, 서울의 역사가 담긴 골목과 건물 등을 테마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충무로 진양상가


    서울 중구 퇴계로 217

    사람과 공간을 잇다. LOMA
    글/편집: 로케이션 매니저 방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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