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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루] 운명의 톱니바퀴에 선 두 남자의 지옥 같은 하루

    


    <출처: 영화 하루>

     

    눈을 뜨면 지옥 같은 하루가 반복된다. 알 수 없는 운명의 장난에 빠진 두 남자, 아니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사랑의 블랙홀(1993>, <소스 코드(2011)>, <엣지 오브 투머로우(2014)>...

    똑같은 장면, 똑같은 시간이 반복되는 타임 루프 영화는 사실, 새로운 소재는 아니다. 어쩌면 이미 소구 될 대로 소구 되어 버린 식상한 소재일 수도 있다. 그러나 충무로 대표 명품 배우 김명민은 <하루>의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출처: 영화 하루>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도 인정한 이 영화! 과연 타임 루프 소재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로마가 파헤쳐 본다! 



     
     

    『준영(김명민)의 하루』

      

    S#1. 지옥 같은 <하루>의 시작, 비행기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영화는 준영(김명민 분)이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잠을 깨는 순간 시작된다.

     


     <출처: 영화 하루>

     

    최연소 병원장 타이틀을 둔 실력파 의사 준영. 그러나 준영은 이 타이틀을 마다하고 전 세계 분쟁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닌다.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준영의 하나뿐인 딸 은정(조은형 분). 은정에게 준영은 자신을 외롭게 만드는 한없이 서운한 아빠다. 준영이 UN 회의 참석 후 돌아오는 날은 마침, 딸 은정의 생일. 그리고 그날, 준영은 딸의 죽음을 목격한다. 그 후, 사고 2시간 전으로 돌아간다. 또다시 반복되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지옥 같은 하루가 시작되는 공간이자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은 비행기.

     

     








     

    기내 안 풍경은 스튜디오가 아닌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 모형이다. 실제 항공기와 똑같은 구조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소에는 예비 승무원의 실습 및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시아나 항공 본사

    서울특별시 강서구 오정로 443-83  

    S#2. 드라이브하기 좋은 영종대교

    <출처: 영화 하루>

     

    딸을 만나러 가는 길, 처음에는 규정 속도를 지키며 가벼운 마음으로 달려가지만 악몽이 거듭될수록 준영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진다.

     




     

    시원하게 뻗은 이 다리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다리! 바로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이 영종도에 건설됨에 따라 영종도와 인천광역시를 잇는 유일한 연륙교가 되었다.

     


    <출처: 영종대교 홈페이지> 

     

    또한 영종대교는 해외에서 아름다운 다리로 뽑혔다고 하는데! 국내 토목건축물로서는 최초로 2002년 일본 최고 권위의 다나카상(일본 토목학회에서 시상하는 교량 및 강구조 분야 최고의 상)을 수상했다고. 그 명성만큼 수많은 광고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

     


    <출처: 영종대교 홈페이지>

     

    영종대교는 밤이 되면 더욱 황홀한 경치를 자랑하는 다리이다. 봄에는 초록, 여름에는 하양, 가을에는 노랑, 겨울에는 빨강 등 계절별로 형형색색 조명의 향연을 펼치며 인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종대교

    인천 중구 중산동  

    S#3. 운명의 톱니바퀴, 박문여고 앞 사거리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은정의 사고가 발생하는 지점. 영화 <하루>의 중추가 되는 장소이자 운명의 장난의 시발점이 되는 곳! 촬영 일수 3, 총 촬영 회차 16. , 영화 로케이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장소! 바로 박문여고 앞 사거리이다.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3주 동안 등굣길이 즐거웠을 우리의 여고생들. 계탔네~~~ 잘생긴 변요한 배우를 보는 저들의 눈빛 = 내 마음,, 다 같이 소...~~!!

     

    박문여자고등학교

    인천 연수구 송도 과학로 51번길 16

    S#4. 화려한 모던 시티, 송도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수많은 하루가 반복되고, 준영은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약속 장소를 변경한다. 하지만 그의 전략은 이번에도 실패... 딸의 죽음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애타는 절규가 계속되는 또 다른 장소는 인천 송도의 센트럴파크.

     


     

    안타까운 영화 속 장면과는 달리, 송도의 센트럴파크는 떠오르는 관광 명소 중 하나! 무려 축구장의 56, 여의도의 2배 크기. 그 규모 또한 남다르다.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삼둥이들이 일국 열차를 타고 신나게 달렸던 바로 그 장소. 인천에 살지 않아도 삼둥이를 애정 하던 랜선 이모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곳이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는 도시적인 아파트와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 사이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호수...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해수공원, 송도의 센트럴파크. 언젠가는 원조 격인 뉴욕 센트럴파크의 명성을 뛰어넘지 않을까!

     






     

    센트럴파크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출처: 영화 하루>





     

    은정이 아빠를 애타게 기다리는 곳이기도 한 트라이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송도의 명물! 센트럴파크의 상징이다. 독특한 구조물로 눈길을 끄는 이곳은 각종 공연과 콘서트가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 역시 진정한 매력은 밤에 발휘! 조명 빨 제대로다!!

     

    센트럴파크

    인천 연수구 송도동 24-5

    트라이볼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0

    민철(변요한)의 하루

     

    S#5. 안락함이 돋보이는 카페데미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준영과 함께 끔찍한 하루가 반복되는 또 다른 남자, 민철(변요한 분). 사고 난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이 바로 민철의 애인, 미경(신혜선 분)이었던 것. 민철 또한 준영과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목격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이다.

     


     <출처: 영화 하루>

     

    또다시 눈을 뜬 아침, 민철은 연락이 닿지 않는 미경을 찾기 위해 평소 그녀가 자주 가던 카페로 달려간다. 하지만 이곳에도 그녀의 행방은 찾을 수 없다.

     




     

     

    극 중 미경의 단골 카페인 이곳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카페데미. 동네에 하나쯤 있을 법한 소박한 카페.

     




     

    외부에는 테이블 두 개 남짓의 테라스가 있고, 내부는 우드 톤 가구에 싱그러운 꽃과 나무가 가득한 화분들로 꾸며져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오래 알고 지냈던 사이처럼 반가운 인사를 건네던 유쾌한 사장님. 이전에는 강남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 5년 전 이곳, 가락동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화려한 강남에 비하면 특별할 것 없는 조용한 동네지만 정 많고 따뜻한 주민들 덕분에 이곳에 더욱 애정이 간다고. 영화 <하루> 촬영은 평소 좋아하던 배우를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되셨다고 한다^^

     

    카페데미

    서울 송파구 중대로1025

     

    S#6. 신도 치안센터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경찰서에 찾아온 민철. 한 시가 급한 민철은 극도로 달아오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만, 해서는 안 될 짓을 저지른다.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들과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데...

     






     

    이 장면을 촬영한 곳은 세트장이 아닌,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 지구대 신도 치안센터.

     


     

    당시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했던 강상학 경위님. 그의 한 마디 때문에 <하루>의 대본이 수정됐다고 하는데...!!

     

    경찰 역의 대사가 실제로 저희가 사용하지 않는 언어더라고요. 다른 경찰을 호출할 때 저희는 순 일, 순 이.. 이런 말을 쓰지 않아요. 순 하나, 순 둘 이렇게 부르죠. 그래서 그 부분을 말씀드렸더니 그 즉시 대사가 바뀌었어요 ^^


     

     

     

    열심히 공무를 수행하고 계시는 경찰관님들!! 영화 속 긴박감 대신 이들의 수고 덕분에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 하.!

     

    진관 지구대 신도 치안센터

    서울 은평구 진관 2125 

    S#7. 꽃길만 걷자, 마리아병원


     

    수많은 하루가 반복된 끝에 드디어 미경이 사고가 나기 직전 들른 장소를 찾은 민철. 이곳은 송파구에 위치한 난임 전문 치료, 마리아 병원이다.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민철의 감정이 극도로 치닫는 곳이기도 한 이곳. 택시라는 좁고 한정된 공간 안에서 엄청난 액션 신을 소화해낸 배우들의 열정이 빛을 발하는 곳이다.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또한 미경과의 로맨스가 꽃을 피우는 장소! 둘의 눈빛 너무 애절해..제발.. 이 커플 꽃길만 걷길..!!

     





     

     





     

     

    실제로 병원 현관 옆에는 꽃내음 가득한 꽃길이 펼쳐져 있다!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정원. 정원을 감싼 통창 유리 벽 때문에 마치 온실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와 구급대원이라는 비슷한 숙명을 지닌 준영과 민철.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까지 공유한 두 남자의 이야기. 그리고 이들의 인연이 시작된 충격적인 사건이 극의 반전을 선사한다.

     

     <출처: 영화 하루>

     

    타임 루프라는 식상한 컨셉을 차용했지만 이를 풀어내는 방식은 전혀 식상하지 않았던! 숨 막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하루>!!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이들처럼 오늘 하루도 고군분투했을 당신께 로마가 깊은 응원과 찬사를 보낸다!

     


     

     

     

    사람과 공간을 잇다. LOMA
    글/편집: 로케이션 매니저 박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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