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간

대한민국 No.1 촬영장소 공유플랫폼 로케이션마켓-창업스토리
2020.03.10



꿈에서 꿈꾼 나의 꿈

우주로 쏘아 올려진 로켓도 재활용 하는 세상이 왔다. 우주로 가는 로켓에 다른 나라의 인공위성을 실어서 같이 가는 "로켓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렇게 "공유"라고 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폭발적으로 성장 하고 있다.

차를 사지 않아도, 집을 사지 않아도, 친구와 이웃들과 함께 공유하며 저렴하게 이용하고, 절제있는 소비를 하기에 이르렀다. 2002년 월드컵의 뜨거운 함성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빨간색으로 물들때 나의 이야기는 시작됐다.

천리안 나우누리 시대에 우린 아무것도 없이 회사를 창업했다.

어딜 가야 할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와 주는 사람도 없었다.

참으로 막막하고 두려웠던 그때. 나는 31살 푸른 청년 이었다.

 

19년의 시간이 흐른뒤 난 어떻게 그 높은 산들을 넘고, 계곡을 건너 왔을까? 생각해 보니 아주 단순한 두가지 방법으로 귀결 되었다. "호기심" 과 "열정" 이었다.
 

그로부터 시간이 14년후인 2016년이 되어서 어느날 문득 세상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걸 희미하게 알게 된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었고, 신기술들은 하루가 다르게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었다.

그때 우리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로케이션자료(촬영에 적합한 헌팅사진)는 이미 160만컷을 넘어가고 있었다.

사진전공자 였던 나는 회사 초반부터 직원들에게 촬영시 가능한 가장 큰JPEG파일로 촬영하고 모든 데이터에는 주소를 넣을 것을 신신당부 하며 지금까지 왔다. 좋은 사진은 곧 좋은 데이터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사북의  탄광 입구  

 

 



아주 오래전에 촬영했던 사진들은 디지털 카메라 초기에 메모리카드의 용량제한으로 4~6장 정도면 가득 차 버렸으므로 사진을 크게 찍는 것은 매우 불리한 조건이었다. 하지만 언젠가 이 사진들이 기록적인 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무조건 크게 찍어야 했다. 그렇게 지나왔던 지난 시간들이 왜 하필 2016년에 들어서 앞으로는 세로운 시장이 만들어 질것 같은 생각에 이르른 것이다.

뭐 사실 세로운 시장이 아니라 원래 있던 시장 이기도 했다. 꼭 우리에게 서핑을 할 수있는 커다란 파도만 웨이브 라고 부르는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서서히 밀려와 백사장을 가득 채우는 밀물또한 WAVE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공중파용 영상물을 위해 1억을 들여 TVCF용 영상물을 만드는 비중보다 1000만원을 들여 다양한 매체에 올리기 위한 영상물을 만드는 10개의 제작물로 나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프렌치러버"  에릭라티고 감독 (서울에서 촬영중)



그래서 그때부터 어떻게 하면 "로케이션플러스"라는 회사가 이 새로운 시장을 만날고 작은 치어로서 성장을 시작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심하기 시작 한다. 머릿속에는 항상 "로케이션"이라는 단어와 "새로운 시장"이라는 단어가

스크린세이버 처럼 돌아 다니기 시작했다. 누굴 만나도, 밥을 먹어도, 화장실을 가도, 그리고 영화를 볼때도 마치 뭔가에 중독되어 촛점이 없는 사람처럼 6개월 가량을 실성한 채로 보내던 어느날.....    

                                                                                                                  
  

지금까지 #로케이션마켓을 다녀간 사람은 320만명을 넘었으며, 로마를 통해 많은 수의 영화, 드라마, TVCF, 사진촬영, 여행컨텐츠, 해외제작물이 촬영을 진행했다.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데이터들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좀더 폭넓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끝없는 고민이 조금씩 빛을 내고 있는것 같아 기쁘다.

 



가지고 있는 것을 더 많이 나누는 것 이야말로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는 방법이다.

그 가장 중요한 핵심이 바로 "공간"이다. 공간을 바로 보고, 다시 보고, 오래 보면 더 많은 거이 보인다.

공간에서의 인물은 문장의 마침표와도 같다. 눈빛, 감성, 몸짓이 온전히 공간의 감성과 교감하게 될때

핵발전은 시작된다. 

 

원문을 포함한 컨텐츠 전체 보기

 

https://blog.naver.com/badasonyon/22184517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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