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간

[영화 하루] 운명의 톱니바퀴에 선 두 남자의 지옥 같은 하루
2017.06.17




<출처: 영화 하루>

 

눈을 뜨면 지옥 같은 하루가 반복된다. 알 수 없는 운명의 장난에 빠진 두 남자, 아니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사랑의 블랙홀(1993>, <소스 코드(2011)>, <엣지 오브 투머로우(2014)>...

똑같은 장면, 똑같은 시간이 반복되는 타임 루프 영화는 사실, 새로운 소재는 아니다. 어쩌면 이미 소구 될 대로 소구 되어 버린 식상한 소재일 수도 있다. 그러나 충무로 대표 명품 배우 김명민은 <하루>의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출처: 영화 하루>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도 인정한 이 영화! 과연 타임 루프 소재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로마가 파헤쳐 본다! 



 
 

『준영(김명민)의 하루』

  

S#1. 지옥 같은 <하루>의 시작, 비행기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영화는 준영(김명민 분)이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잠을 깨는 순간 시작된다.

 


 <출처: 영화 하루>

 

최연소 병원장 타이틀을 둔 실력파 의사 준영. 그러나 준영은 이 타이틀을 마다하고 전 세계 분쟁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닌다.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준영의 하나뿐인 딸 은정(조은형 분). 은정에게 준영은 자신을 외롭게 만드는 한없이 서운한 아빠다. 준영이 UN 회의 참석 후 돌아오는 날은 마침, 딸 은정의 생일. 그리고 그날, 준영은 딸의 죽음을 목격한다. 그 후, 사고 2시간 전으로 돌아간다. 또다시 반복되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지옥 같은 하루가 시작되는 공간이자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은 비행기.

 

 








 

기내 안 풍경은 스튜디오가 아닌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 모형이다. 실제 항공기와 똑같은 구조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평소에는 예비 승무원의 실습 및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시아나 항공 본사

서울특별시 강서구 오정로 443-83  

S#2. 드라이브하기 좋은 영종대교

<출처: 영화 하루>

 

딸을 만나러 가는 길, 처음에는 규정 속도를 지키며 가벼운 마음으로 달려가지만 악몽이 거듭될수록 준영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진다.

 




 

시원하게 뻗은 이 다리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다리! 바로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이 영종도에 건설됨에 따라 영종도와 인천광역시를 잇는 유일한 연륙교가 되었다.

 


<출처: 영종대교 홈페이지> 

 

또한 영종대교는 해외에서 아름다운 다리로 뽑혔다고 하는데! 국내 토목건축물로서는 최초로 2002년 일본 최고 권위의 다나카상(일본 토목학회에서 시상하는 교량 및 강구조 분야 최고의 상)을 수상했다고. 그 명성만큼 수많은 광고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

 


<출처: 영종대교 홈페이지>

 

영종대교는 밤이 되면 더욱 황홀한 경치를 자랑하는 다리이다. 봄에는 초록, 여름에는 하양, 가을에는 노랑, 겨울에는 빨강 등 계절별로 형형색색 조명의 향연을 펼치며 인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종대교

인천 중구 중산동  

S#3. 운명의 톱니바퀴, 박문여고 앞 사거리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은정의 사고가 발생하는 지점. 영화 <하루>의 중추가 되는 장소이자 운명의 장난의 시발점이 되는 곳! 촬영 일수 3, 총 촬영 회차 16. , 영화 로케이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장소! 바로 박문여고 앞 사거리이다.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3주 동안 등굣길이 즐거웠을 우리의 여고생들. 계탔네~~~ 잘생긴 변요한 배우를 보는 저들의 눈빛 = 내 마음,, 다 같이 소...~~!!

 

박문여자고등학교

인천 연수구 송도 과학로 51번길 16

S#4. 화려한 모던 시티, 송도


<출처: 영화 하루>


 <출처: 영화 하루>

 

 

수많은 하루가 반복되고, 준영은 딸의 죽음을 막기 위해 약속 장소를 변경한다. 하지만 그의 전략은 이번에도 실패... 딸의 죽음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애타는 절규가 계속되는 또 다른 장소는 인천 송도의 센트럴파크.

 


 

안타까운 영화 속 장면과는 달리, 송도의 센트럴파크는 떠오르는 관광 명소 중 하나! 무려 축구장의 56, 여의도의 2배 크기. 그 규모 또한 남다르다.

 


<출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삼둥이들이 일국 열차를 타고 신나게 달렸던 바로 그 장소. 인천에 살지 않아도 삼둥이를 애정 하던 랜선 이모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곳이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는 도시적인 아파트와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 사이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호수...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해수공원, 송도의 센트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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