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간

[영화 보안관] 부산을 담은 촬영지 여행
2017.05.04


<출처: 영화 보안관> 

 

영화 <보안관>은 이성민, 조진웅, 김성균 등 실력파 배우들을 주연으로 ‘부산 기장군’을 주 배경으로 실제 부산 기장군의 일광 해수욕장, 신암 마을, 기장 시장 등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출처: 영화 보안관>



<출처: 영화 보안관>



<출처: 영화 보안관>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나 M/V 등 수많은 작품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탄생하는데, 영화 <범죄와의 전쟁>, <해운대>, <국제시장> 등 부산을 영화의 배경으로 꼽는 이유는 다양하다.

 


<영화 국제시장, 범죄와의 전쟁, 해운대 포스터> 

 

2018년 개봉 예정인 마블의 신작 영화 <블랙팬서>도 부산에서 촬영되며 부산은 촬영지로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마블에서 공개한 부산 촬영 스틸컷> 

 

그들은 왜 부산을 선택했을까? 부산은 다양한 요소를 가진 점이 장점인데 대표적으로 ‘바다’와 ‘대도시’ 그리고 세월의 흔적을 품은 ‘마을’들이 그 중점에 있다.

 

1980년대의 고즈넉한 모습부터 마린 시티 등 바다를 끼고 미래적인 모습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부산인 것이다.

 


<출처: 영화 보안관> 

 

영화 <보안관>의 배경인 기장도 부산의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지만 이번에는 로케이션 마켓에서 부산의 다양한 촬영지는 물론 성큼 다가온 봄, 찾기 좋은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영화인들의 고향, 부산 영화의 전당


<부산 영화의 전당, 부산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은 ‘부산 국제 영화제’가 열릴 때면 수많은 스타들이 꼭 거쳐 가는 곳이다. 하지만 영화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여행지로서도 충분히 멋진 곳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영화의 전당의 건물만 보고 돌아서는 경우가 많은데, 꼭 실내에 들어와서 구석 구석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래적인 모습의 외관을 가진 만큼 실내 또한 모던한 느낌은 물론 테라스나 야외 복도에서 부산의 전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포인트! 바로 야경이다. 영화의 전당은 저녁이 되면 건물 외벽을 이용해 멋진 경관을 이뤄내는데, 이미 유명한 광안대교나 해운대의 야경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부산에 촬영지를 테마로 여행을 온다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 바로 영화의 전당이 아닐까.

 

부산 영화의 전당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조금 더 특별한 바다, 수영만 요트 경기장


<부산 수영만 요트 경기장,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84> 

 

평범한 해수욕장이 싫다면 부산의 수영만 요트 경기장은 가보는 건 어떨까?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요트들이 모여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이룬다.

 




 

요트 경기장은 평소에는 미리 체험을 예약해 직접 요트나 카약을 타볼 수 있고, 부산 국제 보트쇼 기간에 방문한다면 다양한 요트들의 퍼포먼스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요트를 배경으로 여행 사진을 남겨도 좋지만, 마린 시티의 야경도 함께 볼 수 있는 포인트가 바로 이곳이다.

 




 

멋진 배경으로 이미 알려져 싸이의 뮤직 비디오, 한중 합작 영화 <연애의 발동> 등 촬영지로도 활용된 수영만 요트 경기장! 이색적인 풍경과 멋진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손색이 없다. 강추!

 

수영만 요트 경기장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84

 

마린 시티를 한 눈에, 동백섬 야경


<부산 동백섬, 부산 해운대구 우동 783-1> 

 

동백섬은 과거에는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는 섬이었다가, 지금은 도로가 이어져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주변이 바다로 둘러 쌓여 해운대는 물론 광안리와 마린시티의 전경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동백섬에서는 APEC 정상회담으로 이용됐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연결되어 있어, 해안 산책로를 따라 APEC 하우스까지 볼 수 있다는 사실!

 


<출처: 한국 관광 공사> 

 

동백섬은 그 형태가 다리미를 닮았다고 하여 ‘다리미 섬’이라고도 불리는데, 마린 시티를 배경으로 멋진 야경을 담기 위해 수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해운대와 거리도 가까워 해운대와 함께 구경할 수 있는 동백섬. 부담 없이 방문해 멋진 배경으로 여행 사진을 담아보자.

 

동백섬


부산 해운대구 우동 783-1

 

부산 기장군, 숨겨진 보석같은 카페 ‘마레’


<부산 기장군 카페 마레,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350> 

 

영화 <보안관>의 주 촬영지인 부산 기장! 여행지로 기장을 빼놓긴 아쉬워서 추천! 이곳은 카페 ‘마레’이다.

 




 

카페 ‘마레’는 부산에 살아도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다. 이곳이 부산인가? 싶을 정도로 마치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화이트와 블루의 깔끔한 외관은 물론 코앞에 기장 바다를 두고 있어, 바다를 보며 식사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부산의 매력은 이미 다양하지만 이국적인 풍경까지 느낄 수 있는 포인트. 부산 기장에 가게 된다면 여행지 리스트에 꼭 추가하기를!

 

부산 기장군 카페 마레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350

사람과 공간을 잇다. LOMA
글/편집: 로케이션 매니저 방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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