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공간

[카카오 스토리펀딩 2화] TV 속 그 장소, 궁금한 적 없었나요?
2017.02.01



 

 

누군가 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그 장소

드라마나 영화, TV 광고를 보며 '와 저기는 어디지?'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만큼 TV나 영화에 등장하는 장소들은 특별한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이 장소를 찾아보려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곳에 누군가 여행을 다녀와 남긴 후기가 없다면, 온라인상의 정보로는 절대 찾을 수도, 가볼 수도 없는 곳이 되어버립니다.

 


<KBS 함부로 애틋하게 - 김우빈 별장, 가평 리븐델(강원 홍천군 내면 을수길325)>

 


<KBS 함부로 애틋하게 - 김우빈과 수지 재회 장면 도로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하복리 652-3)> 

 


<영화 - 아가씨 촬영지, 파주 지노(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211-31)> 

 


<영화 - 굿바이 싱글 김혜수 집, 남양주 마석우리 실제 주택>

 


<영화 뷰티인사이드 - 한효주 가구점, 인천 카페 발로(인천 부평구 백범로578번길 52)>

 

우리는 그래서 '로케이션 마켓'을 만들었습니다. 촬영 장소를 찾는 창작자(감독, PD, 작가 등)'주방' '옥상' '바다' 원하는 단어를 검색해 로케이션 매니저가 직접 찾고 섭외한 공간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TV나 영화 속 장소가 궁금했던 시청자는 '딱 그곳' 콘텐츠를 통해 촬영된 곳이 어디인지 로케이션 리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필요한 공간의 단어를 검색해서 원하는 공간 정보를 찾는 로케이션 마켓>

 

'촬영지 정보 콘텐츠' 그에 첫 발을 내딛은 브런치도 운영하고 있죠. 로케이션 마켓 브런치

 

첫 시작이지만, 영화 <굿바이 싱글> 촬영지 콘텐츠의 경우 25만 뷰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며 지금까지 46만 뷰가 넘는 콘텐츠들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분명 '촬영'을 위해 찾은 공간이지만...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로케이션 마켓은 단순히 '촬영지 정보'에서 머무는 걸 원치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로케이션 정보는 분명 '촬영'을 위해 찾은 곳이지만 촬영뿐 아니라 웨딩이나 파티, 모임, 여행 등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로케이션 마켓을 통해 공간을 찾아달라는 의뢰 중, 셀프 웨딩이나 개인 전시회 등 촬영과는 관련이 없는 의뢰도 많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공간'은 어떠한 행위를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산 정상에서 웨딩을 한다면>

 


<드넓은 들판과 포인트가 있는 나무 아래서 전시회를 연다면>

 


<도심 옥상에서 여유있는 파티를 즐긴다면> 

 

어쩌면 로케이션 매니저라는 직업은 여행가보다 좋은 공간과 숨겨진 명소를 더 많이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늘 콘티 그림 속 '상상'을 현실에서 찾아다니는 직업이니까요.

 

 

'사진 정보'에서 끝일까?

우리가 제공하는 정보의 중점은 '사진'이 맞습니다. 사진 정보와 위치, 허가처 등이 우리의 핵심이죠. 하지만 앞으로의 목표는 우리나라의 미디어 산업에 있어서 '로케이션 자료'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포털 지도 서비스에서 갈 수 없었던 공간들을 VR로 촬영해 제공하고, 드넓은 자연을 사진으로 담기에 부족하다면 드론 장비를 이용해 로케이션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건, 직접 발로 뛰기 때문입니다. 차량으로 이동이 불가하면 걸어 들어가고, 허가가 나지 않던 공간도 어렵지만 끝가지 섭외해서 촬영합니다. 이게 우리가 하는 일이죠.

 


<실제로 로케이션 헌팅시 진행하고 있는 VR 촬영> 

 

위 공간의 VR 보기 (PC로 감상 가능하며, 모바일의 경우 기종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핵심은 '사람'입니다. 공간을 섭외하려면 사람을 만나야 하고, 좋은 공간을 촬영하려면 좋은 빛의 시간을 파악해야 합니다.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죠.

 

이렇게 촬영한 '콘텐츠'는 저작권이 있지만 '그 공간'은 저작권이 없습니다(주인만 있을 뿐). , 우리의 땀으로 촬영된 콘텐츠를 활용해 누구나 원하는 공간을 찾고 활용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촬영'이란 키워드에서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말이죠.

   

로케이션 마켓이 추구하는 플랫폼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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