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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플레이스] 여백에서 여유를 찾는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
2017.05.25

 <출처: 여행에 미치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제일 먼저 마주한 화려한 네온사인. 일상을 여행으로

누구나 여행 같은 삶을 꿈꾸고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기를 간절히 원한다. 여행이 일상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일상을 여행처럼 산다는 건 얼마나 꿈같은 일일까. 하지만 그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로마가 나섰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페이스북 팔로워 수가 무려 150만명!!! 국내 여행분야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워 1위를 넘어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여행에 미치다(이하 여미)’. 2014, 단순히 여행이 좋아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가 전문 여행사들을 뛰어 넘고 3년 만에 여행 전문 미디어로 성장하기까지. 남다른 감각을 지닌 여미 콘텐츠 매니저와 잠시 동안의 여행을 떠나보자~!

 

여행에 미친 사람들과 떠나는 도심 속 여행! 


<출처: 여행에 미치다> 

 

여행에 미치다를 소개해주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다섯명의 크루들이 모여 여행 콘텐츠를 만드는 여행 커뮤니티입니다. 3년 전, 취업준비 중인 평범한 대학생이셨던 대표님께서 여행 정보와 후기가 담긴 콘텐츠를 페이스북에 올렸고 그게 시작이 돼 지금의 여미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저까지 포함해 다섯명의 크루가 모인지 이제 1년 반. 올바른 여행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여미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공간을 기획하게 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여행자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많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콘텐츠를 제공받다 보니 그 분들과 함께 작업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멋진 공간에서 더 많은 여행자들과 나누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이 공간을 마련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현재는 여행자의 밤, 여행자 강연, 여행사진 전시 등 여행과 관련된 많은 행사들을 이 공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행과 관련이 없어도 공간이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입니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여행에 미치다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인가요?

무언가에 미쳤다는 건 정말로 미친 듯이 좋아 해야만 가능한 게 아닐까요. 그만큼 열정을 갖고 여행을 좋아한다는 의미에서 여행에 미치다라는 표현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이름은 대표님과 지인 분들의 투표로 정해졌다고 해요^^

 


<출처: 여행에 미치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공간이 완성되기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작년 5월쯤 공간을 만들어야겠다 싶어 홍대, 연남동, 강남 등 여기저기 공간을 보러 다녔어요. 처음에는 젊은 청춘들의 트렌드 거리인 홍대나 연남동 쪽으로 공간을 구하려고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계속해서 알아보던 중 조용한 압구정 골목에 굉장히 좋은 공간을 발견했어요! 공사는 오래 걸리지 않았고 저희가 원하는 적합한 공간을 찾는 것이 더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 공간에서 가장 뿌듯할 때는 언제인가요?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분들께서 공간을 좋아해주시고 공간이 너무 예쁘다고 말씀해주실 때 가장 뿌듯합니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좋은 밤' 테마전>



<출처: 여행에 미치다, '좋은 밤' 테마전>



<출처: 여행에 미치다, '좋은 밤' 테마전>



<출처: 여행에 미치다, '좋은 밤' 테마전>

 

공간 대관 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얼마 전 여행에 미치다와 인스타그램 picn2k 작가님과 함께 좋은 밤테마전을 열었습니다. 전시 공간이 지하 1층인데 방문객분들이 1층 밖까지 줄을 서서 입장 하셨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실 줄 몰랐거든요. 굉장히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저희 공간에서 소통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이 공간에서 가장 BEST 포인트라 할 수 있는 곳은?

문을 열고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일상을 여행처럼네온사인이 있는 이 공간입니다. 우리 공간의 첫인상이자 여미의 모토가 되는 문구이기도 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공간이에요. 또 여행관련 책자들을 모은 책장도 아주 의미 있는 공간이죠. 모든 책을 협찬을 해주시겠다는 분도 계셨지만 상업적 이익을 떠나서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었습니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30평 남짓 작은 공간이지만 저희 공간에 오셔서 공간을 멋지게 활용해주셨으면 좋겠어요.여행에 미치다라운지는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색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새하얀 공간이 조금 밋밋하고 단조로울 수도 있지만 원하는 컨셉에 따라 여백을 채울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메리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출처: 여행에 미치다, CNP TRINITY>



<출처: 여행에 미치다, CNP TRINITY>


<출처: 여행에 미치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여행에 미치다는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여행에 미치다는 여행을 위한 여행자들의 공간이다!

 

 
<출처: 여행에 미치다> 

 

향후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그 어떤 거창한 계획이나 다짐보다도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충실히 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공간과 관련해서는 더 많은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이 되기 위해 플리마켓이나 전시 등의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계획입니다^^

 


 

커피 강사와 모델 생활을 하며 20대 아름다운 청춘을 모두 일에만 쏟아 부었다는 여미의 콘텐츠 매니저 김희경님. 일만 하다 흘러가 버릴 청춘이 너무나 아쉬워 무작정 떠나버린 여행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고. 유럽, 동남아, 미국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던 게 계기가 되어 지금의 여미와 연을 맺게 되었다고 한다. 여행과 출장이 곧 일이 된 지금의 삶. 남들은 부럽다고 하지만 사실 좋아하는 여행을 일로 하는 것에는 남다른 고충도 많이 있다고. 하지만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가슴 속에 더 많은 꿈을 품고 사는 그녀를 보니 여느 평범한 청춘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루하루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그녀와 함께 청춘 에너지를 뿜뿜하고 온 시간!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 쑥스러움이 가득하지만 선뜻 사진촬영을 허락해주신..!) 아리따운 외모까지 겸비한 그녀와 함께 로마는 짧지만 행복한 여행을 마치고 왔다.

 

 

여행에 미치다

서울 강남구 논현로172길 21 이화빌딩 지하1층

 

[공식사이트]

https://www.facebook.com/travelholic1/

사람과 공간을 잇다. LOMA

글/편집: 로케이션 매니저 박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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